갑자기 찾아온 늦더위에 '호떡'처럼 바닥에 퍼진 햄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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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끝난 줄만 알았던 지긋지긋한 더위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자 햄스터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실신해 버렸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호떡처럼 둥그렇게 푹 퍼진 햄스터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실판 '햄스터 방석'을 연상시킬 만큼 바닥에 퍼져 버린 햄스터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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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은 늦더위가 찾아오자 기진맥진해 널브러졌다. 시원한 나무판자에 배를 깔고 체온을 낮추려 노력하고 있다.

다른 녀석들은 어린 시절 즐겨하던 '햄버거 놀이'와 유사하게 서로의 몸을 포개고 있다.

납작하게 퍼져 차곡차곡 쌓여 있는 햄스터들의 모습이 겨울철 대표 간식 호떡을 닮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사진은 레딧 계정 'PM-ME-YOUR-TITS-GIRL'을 사용하는 한 누리꾼이 "햄스터 팬케이크'라는 제목으로 공개했다.

작성자는 "더위에 지친 햄스터들은 온몸에 있는 근육이 다 풀릴 만큼 힘을 완전히 빼고 바닥에 퍼졌다"라며 "그 모습이 꼭 팬케이크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호떡 같다", "우리 집에 있는 햄스터 방석이랑 똑같아", "너무 귀엽다. 오구오구"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신 똑닮은 '인형' 안고 꿀잠 자는 햄찌 (영상)똑닮은 햄토리 인형을 품에 안고 자는 귀여운 햄스터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