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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에 '쌍욕'듣는 청춘들이 눈물 쏟을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예고편

일본 전역을 울린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인사이트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스틸컷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돈을 받으면 그 만큼 성과를 내야 할 것 아냐. 멍청아!", "무릎 꿇고 빌어!"


지난 27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일본 전역을 울린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음 달 19일 개봉되는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일본에서 70만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상사에게 '쌍욕'을 들어가며 일하는 사회 초년생 다카시의 이야기를 그린다.


'번아웃 증후군'을 앓게 되는 다카시는 상사가 던지는 서류를 맞는 등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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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스틸컷


회사를 위해 분주하게 여기저기 뛰어다니지만, 늘 상대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숙여야 하는 일 뿐이다.


결국 다카시는 깊은 자괴감에 빠지게 되고 들어오는 열차에 몸을 던지며 '자살'을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다행히 다카시의 초등학교 동창 야마모토가 이를 우연히 목격하고 구해준다.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지고, 우울하기만 했던 다카시의 인생에도 즐거운 변화가 찾아온다.


다카시는 늘 힘을 주는 야마모토 덕에 점차 일상의 행복을 되찾게 되는데, 소름돋게도 야마모토가 3년 전 죽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카시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 야마모토, 그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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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스틸컷


참고 버티다 지쳐버린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를 주는 작품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예고편만으로 코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 덕인지 공개된지 하루도 안돼 120만번이 넘게 조회되고, 8,600번 이상 공유됐다.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작품상 수상자이자 국내에서 '솔로몬의 위증', '8일째 매미' 등으로 유명한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일본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대세 배우 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 쿠로키 하루 등이 주연으로 참여했다.


제목은 다소 웃길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나를 보는 것 같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등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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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스틸컷


인사이트미디어소프트



일본 울린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국내 개봉 확정20~30대 일본 젊은층의 눈물샘을 자극한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