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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람난 아빠 때문에 자살하려는 엄마 붙잡고 오열하는 어린 딸

인사이트YouTube 'H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엄마, 제발 이러지 마. 응? 나는 죽는 거 싫어"


바람난 아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엄마를 본 어린 딸은 "제발 이러지 마"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남편의 '외도'로 풍비박산 날 위기에 처한 한 가족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9일 중국 베이징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자살 소동'이 벌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Hc'


당시 현장 상황이 찍힌 영상 속에는 '배신감'에 분노로 가득 찬 한 여성과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 담겼다.


아파트 창문으로 빠져나온 두 사람은 좁은 선반 위에 겨우 발만 올려둔 상태로 한참을 서있었다.


그동안 여성은 딸과 함께 아래로 떨어지려는 행동을 취했고, 공포에 질린 딸은 엉엉 울면서도 엄마의 허리를 붙잡고 놓지 않는 모습이 이어졌다.


이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한 남성이 땅에 무릎을 꿇고 여성을 향해 속죄를 빌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Hc'


그러자 여성은 남성을 향해 "도대체 내가 당신에게 뭘 그리 많이 바랐냐"며 "돈도, 차도, 집도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고 소리쳤다.


이어 "그저 내가 당신에게 바랐던 단 한 가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뿐이었다"며 "어떻게 우리에게 이럴 수 있냐"고 울부짖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여성은 사건 당일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당시 남편은 '실업' 상태로 여성은 어린 딸과 남편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Hc'


결국 참을 수 없는 배신감과 끓어오르는 분노에 사로잡힌 여성은 딸과 함께 목숨을 끊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


엄마가 울분을 토하는 동안 딸은 엄마의 허리를 꼭 껴안은 채 함께 슬픔을 나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세 시간 내내 여성을 차분히 설득하고 나서야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진짜 답도 없다", "어린 딸은 또 무슨 죄냐", "애기가 얼마나 놀랐을지",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YouTube 'Hc'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이 다시 한눈팔 가능성은 2배" (연구)과거 연애 중 바람을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연애 중에도 한눈팔 가능성이 2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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