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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국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 농도 높아…"마스크 준비하세요"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22도, 낮 최고 기온은 26~31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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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서는 대구(31도)와 광주·창원(30도)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다소 더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다"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미세먼지와 안개 농도는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은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