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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의혹'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경찰 "1년째 수사 중"

한 사업가에게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를 경찰이 1년 전부터 수사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한 사업가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에 경찰도 1년 전부터 수사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 대표가 후원단체로부터 별도의 계좌를 통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지 못했지만 주변인들의 통신 내역과 사무실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앞서 이 대표는 사업가 A씨에게 지난 20대 총선에 당선되면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며 2015년부터 지난 3월까지 현금과 명품가방 등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청탁이나 대가성이 있는 돈은 아니었다"며 "이미 돈을 갚은 지 아주 오래 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이 대표가 수십억원대 사업 수주를 주선해주겠다고 말한 뒤 금품을 제공했지만 수주에 실패하자 이 대표가 4천만원만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언론에 이 대표가 명품 가방과 수천만원대의 시계, 남편의 벨트 등도 요구했다고 폭로한 상태다.


인사이트채널A


A씨의 주장이 계속되자 이 대표는 A씨를 고소하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A씨도 검찰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검찰은 다음주 초 사건을 배당해 수사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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