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기간제 교사 연합 "전교조의 '정규직 전환 반대' 결정 유감"

전국 기간제 교사 연합회(전기련)는 전국 교직원 노동 조합(전교조)이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전국 기간제 교사 연합회(전기련)는 전국 교직원 노동 조합(전교조)이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반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전기련은 26일 공식 성명을 통해 "보수적 교원 단체인 한국 교원 단체 총연합회가 정규직화 반대 서명을 받는 상황에서 전교조마저 정규직화에 반대한 것에 실망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한다면서 기간제교사들의 일괄적이고 즉각적인 정규직 전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주장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또 "전교조가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기간제 교원은 정부가 책임지고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부의 고용 안정 보장을 주장한 것은 기간제 교사들을 분열로 이끄는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고 날을 세웠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끝으로 연합회는 "정교사, 기간제교사, 예비교사가 서로 반목하지 않고 교육 현장의 적폐를 함께 없애 가야 한다"며 전교조의 노선 수정을 촉구했다.


힌편 전교조는 지난 23일 중앙 집행 위원회를 열어 기간제 교사의 일괄적이고 즉각적인 정규직 전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바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세월호 기간제 교사, 3년 3개월 만에 7월 중 '순직 인정' 받는다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처리 절차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