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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땅 파고 좁은 '배수관'에 직접 들어가 강아지 목숨 구한 소방관들

소방관들은 땅 안에 갇힌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6시간 동안 필사적인 힘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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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소방관들은 땅 안에 갇힌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6시간 동안 필사적인 힘을 기울였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국 버킹엄셔 주 도지 지역에서 소방관들 덕분에 땅속에서 죽다 살아난 잭 러셀 품종인 루루의 사연이 공개됐다.


루루의 주인 지나 카이저는 최근 반려견을 잃어버리고 애타게 찾았지만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녀석이 실종된 지 4일째 루루의 다급한 목소리는 땅 밑에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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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 근처를 지나던 지나는 땅 밑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를 들었다. 


이는 분명 잃어버린 루루의 목소리임을 직감한 지나는 발만 동동 구르다 결국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관들은 채굴기, 절단기, 삽 등을 이용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대략 2.4m의 땅을 파자 밑에 있던 배수관이 드러났고, 루루는 놀랍게도 배수관 안에서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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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은 어쩔 수 없이 배수관을 절단해 그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 


좁은 관 안을 기어들어 간 소방관은 다행히 루루를 잡는 데 성공했다.


4일 만에 주인에 품에 돌아온 루루는 지나의 품에 안겼다. 


지나는 반려견을 구해준 소방관들께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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