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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배현진' 등 MBC '제작거부' 불참한 아나운서들

MBC 아나운서들이 제작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불참한 아나운서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MBC 아나운서들이 제작 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불참한 아나운서들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허일후·이성배 등 MBC 아나운서 27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방송 출연 등 업무를 중단했다. 이는 지난 17일 총회를 통해 결의된 내용.


업무 중단에 돌입한 아나운서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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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MBC 아나운서국 소속 8명과 계약직 11명은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뉴스 데스크'를 진행하는 배현진 앵커를 비롯해 양승은,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이 파업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신동호·배현진에게 '배신 남매'라는 별명을 붙이며 비판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송일준 MBC PD 협회장은 "쫓겨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배현진 아나운서를 '배신 남매'라고 부른다"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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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C는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 문건 폭로 이후 아나운서는 물론 보도국 기자와 PD들이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무도' 김태호 PD "MBC 사장, 이제 그만 웃기고 당장 떠나라"지나친 검열에 반발한 MBC 예능 PD들이 한데 모여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