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일본 강타한 초강력 태풍 '노루', 오는 9일 한반도 지난다

한반도가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간접 영향권에 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인사이트(좌) 기상청 ,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일본을 강타한 초강력 태풍 '노루(NORU)'의 소식이 전해졌다. 


6일 기상청은 일본 가고시마 지역에 태풍 '노루'가 도달하면서 한반도는 7일부터 태풍 '노루'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노루'의 중심 부근 강풍 반경은 280㎞로 규모 자체는 소형이며 이동 속도는 상당히 더딘 편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그러나 최대 풍속이 초속 45m에 달해 강도는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다.


가고시마를 거친 태풍 '노루'는 8일에는 오사카, 9일이나 10일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영향권에 드는 곳은 태풍의 가장자리에 스치는 독도와 제주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노루'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제주도 해안과 동해안은 각각 오늘과 내일부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모레(8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5호 태풍 '노루' 한반도로 향한다…"주말 제주 영향권"장마가 끝나고 태평양에서 발생한 제5호 태풍 '노루'가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