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처럼 얼어버린 中황하 ‘호구폭포’ (영상)

중국의 관광명소인 황하(黃河) 강의 '호구 폭포'가 얼어붙어 절경을 이루는 장면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중국 검색 포털사이트 큐큐닷컴(QQ.COM)에는 호구 폭포가 영하 12도의 거센 추위로 얼어붙은 사진이 공개됐다.

호구 폭포는 중국의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약 66m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 줄기가 자아내는 웅장한 소리가 반경 수 km까지 들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폭포수로 만들어진 얼음은 마치 자연이 조각한 수정처럼 영롱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아름다운 광경 때문에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구 폭포 주변은 관광 명소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지금은 꽁꽁 얼어 있지만 봄에는 황하 상류의 얼음이 녹아 수량이 늘면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펼쳐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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