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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바람 피운 불륜녀 생식기에 '매운 고추' 넣은 아내

자신의 남편과 바람피운 불륜녀 생식기에 '고추'를 집어 넣은 여성의 복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라이 샤넬(Ly Chanel, 23) / Metro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임신한 아내는 남편과 바람피운 불륜녀를 용서할 수 없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베트남에 사는 여성 라이 샤넬(Ly Chanel, 23)이 임신 중에 남편과 바람 피운 여성의 생식기에 '매운 고추'를 넣는 복수를 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는 자주 오랜 시간 집을 비우는 남편 치엔 케오(Chien Keo, 24)를 의심하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


남편이 바람을 피운다고 확신했던 라이는 4명의 친구와 함께 남편을 미행했고, 한 호텔에서 불륜 현장을 잡아냈다.


친구들이 불륜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잡아놓자 분노한 라이는 미리 준비해 온 가방에서 '새눈 고추'를 꺼내 불륜녀의 성기에 집어넣었다.


새눈 고추는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작물로 우리나라 불닭볶음면의 약 4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새눈 고추 / Alibaba.com


불륜녀가 고통으로 몸부림치자 라이는 사진을 찍어 "날 보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그 당시 너무 화가 나 참을 수 없었다"라는 멘션과 함께 온라인에 게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 같아도 그랬을 것 같다"며 라이를 옹호하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엽기적"이라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신고하지 않았지만, 벌금형에 처할 수는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바람난 불륜녀에게 '파스타 싸대기' 날린 아내 (영상)품위있는 그녀에서 바람 핀 불륜녀를 응징하는 아내의 살벌한 난투극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