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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려고 쇄골에 한 문신 지우려다 평생 '흉터' 남은 여성

부푼 기대를 안고 쇄골에 한 문신이 평생 지우지 못할 흉터로 남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rreaw'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부푼 기대를 안고 쇄골에 한 문신이 평생 지우지 못할 흉터로 남은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레드바이블은 인도네시아 여성 파수다 리우(Pasuda Reaw)가 문신을 했다 겪은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쇄골에 붉은색 장미 3송이를 문신으로 그려 넣었다.


시간이 지난 후 여성은 쇄골에 정면으로 보이는 문신에 질렸고, 문신 제거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reaw'


그러나 파수다는 전문적인 문신 제거술인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닌 문신 제거 크림을 발랐다.


파수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신이 제거되는 과정이 담긴 47일간의 과정을 공개했다.


크림을 바른지 3일이 지나자 점점 문신 끝부분이 사라지는데, 22일이 되자 끔찍한 염증 반응이 일어났다.


인사이트Instagram 'rreaw'


그리고 장미꽃 문신이 완전히 제거된 47일째는 문신 대신 붉은 흉터만이 남았다.


사진과 사연이 공개되자 전문가들은 일제히 스스로 문신 제거하는 것에 대해 위험성을 알렸다.


한 전문가는 "문신을 안전하게 지우려면 문신제거 병원에서 자신의 문신 상태를 확인 후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 부작용 없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크림은 오히려 피부에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문신 제거 효과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꼭 문신 제거 시에는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rre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