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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장면' 위해 피아노 사서 두 달 동안 연습한 김주혁 (영상)

배우 김주혁이 영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를 구입, 연습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인사이트씨네그루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배우 김주혁이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선보인 피아노 실력이 눈길을 끈다.


9일 배급사 씨네그루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석조저택 살인사건'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인사이트씨네그루


이번 영상에는 촬영장에서 직접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김주혁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김주혁이 연기한 '남도진'은 클럽을 운영하며 엄청난 부를 축적한 인물로, 4개 국어에 능통하고 피아노를 즐기는 캐릭터다.


이에 김주혁은 '남도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실제 언어 공부와 피아노 연습에 매진했다.


인사이트씨네그루


특히 단 한 장면을 위해 직접 피아노까지 구입한 김주혁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두 달 동안 매일같이 연습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제19대 대선 날과 맞물려 개봉한 첫날, 높은 예매율을 통해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