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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미 전설' 손흥민과의 재계약 원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델레 알리를 비롯해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대니 로즈 등과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은 그 활약을 높이 사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 손흥민은 15일 열린 본머스 전에서 리그 12호골(시즌 19호골)을 터트렸다. 시즌 19호골로 차범근의 한국인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과 동률을 이룬 손흥민은 아시아 최다골 기록도 곧 경신할 예정이다.


영국 언론 HITC도 "토트넘 레비 회장이 집안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델레 알리와의 세 번째 재계약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 재계약 외에도 손흥민이 레비 회장의 계획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알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와 함께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8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2천2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과 5년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게 되면 팀 내 최고 수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6골을 넣은 알리와 팀 내 최고 수준인 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4천만원)로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기에 손흥민과도 비슷한 수준의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BBC 스포츠가 선정하는 이주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