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희귀병으로 가슴 밖으로 '심장' 나온 채 태어난 갓난아기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외부로 돌출돼 생명이 위독한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Hamid Ashraf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태어날 때부터 심장이 외부로 돌출돼 생명이 위독한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리코드는 인도에서 태어난 아기 헤르마타(Hermlata)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월 5일에 태어난 헤르마타는 흉강 밖으로 심장이 위치한 선천적 기형 '심장 전위증'을 앓고 있다.


이는 신생아에게 100만 분의 1 확률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으로 생명이 위독할 만큼 치명적이지만 몇몇은 오랜 세월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인사이트Hamid Ashraf


헤르마타의 부친인 아르빈드 파텔(Arvind Patel)은 "아기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안타까웠다. 심장 박동까지 느껴지는데 작은 아기가 너무 힘겨워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이 시급한데 수술 비용이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막막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전해지자 다행히 인도 정부에서 직접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헤르마타는 현재 1차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수술 성공 여부는 50%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