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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벚꽃 마음껏 볼 수 있는 '진해 군항제' 4월 1일 열린다

흐드러진 분홍빛 벚꽃을 실컷 볼 수 있는 대표 벚꽃축제 '진행군항제 2017'이 오는 4월 열린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흐드러진 분홍빛 벚꽃을 실컷 볼 수 있는 대표 벚꽃축제 '진행군항제 2017'이 오는 4월 열린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진해는 4월이면 온 시가지가 '벚꽃'으로 가득 찬다. 이에 '진해군항제'에서는 100년이 넘는 왕벚나무의 화려한 벚꽃 자태와 새하얀 벚꽃 터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에서 피는 아름드리 왕벚나무는 진해벚꽃의 절정이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 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벚꽃 명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더불어 제황산공원에 올라 진해탑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중원로터리 8거리를 중심으로 100년여 년 전 세워진 근대식 건물들과 진해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아울러 만개한 후 일제히 떨어지는 '벚꽃 비'도 봄의 낭만을 한층 더한다.


한편 이번 '진해군항제'에는 오는 31일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 축재,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도 축제기간 중 개최되며 평소 출입이 어려운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군항제 기간에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