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상대 1분 만에 뛰쳐나가는 '최악의 질문' 7가지

인사이트MBC '뜨거운 형제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봄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봄이 오면서 겨울 찬바람에 옆구리가 시렸던 이들이 '인연'을 찾아 소개팅에 나서고 있으며, 실제로 카페나 레스토랑을 가면 소개팅을 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눈치 없는 질문과 행동으로 스스로 폭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가끔씩 볼 수 있다.


특히 첫 만남에 절대 던져서는 안 될 질문을 던져 상대를 당혹스럽게 하고 심한 경우에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모른다.

 

그런 이들을 위해 소개팅시 반드시 피해야 할 '최악의 질문' 7가지를 준비했다. 과거 소개팅에서 상대가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거나 화장실에 간다고 해놓고 돌아오지 않았다면 아래 질문에 적극 공감할 것이다.


부디 아래의 질문 7가지를 기억해 이번 봄엔 소개팅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


1. "아버지 무슨 일 하세요?"


인사이트영화 '친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상대가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부모님 직업을 묻는 것은 결례다. 그런데 소개팅 자리에서 이런 식의 호구조사라니.

 

소개팅 상대와 부모님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대뜸 이렇게 물으면 "주말이라 집에서 TV 보세요"라는 대답을 들을지도 모른다.

 

2. "어떤 종교 믿으세요?"


인사이트KBS1 '태조 왕건'


각자 종교가 다를 때, 종교 문제를 지나가는 말로 가볍게 언급할 수는 있다. 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상대방을 당황시킬 수도 있는 주제다.

 

상대는 내가 소개팅을 하러 나온 것인지 전도를 받으러 나온 것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3. "어느 당 지지하세요?"


인사이트연합뉴스


화두에 오르면 싸움 날 확률이 가장 높은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정치 문제다.

 

가치관과 관련돼 있어 서로 이견이 다르면 절대로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4. "저 어때요?"


인사이트MBC '반지의 제왕'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오히려 이런 돌직구와 속전속결을 반길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만남에서 섣불리 호감 여부를 질문 받으면 난감해진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에둘러서 표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5. "몸무게가 몇이에요?"


인사이트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많은 이들, 특히 몸무게가 평균 이상인 여자들은 심지어 남자친구에게도 자신의 몸무게를 밝히기 꺼려한다.

 

아직도 여자가 50kg을 넘으면 뚱뚱한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남자들이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더군다나 처음 보는 사람에게 아무 이유 없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공개할 여자는 없다.


6. "지금까지 몇 명 사귀어 보셨어요?"


인사이트MBC '두한도전'


아무리 궁금하거나 할 말이 없어도 이 질문만은 참아주기 바란다.

 

수십 명 사귀어봤으면 어쩔 것이고, 한 명도 안 사겨봤으면 또 어쩔 것인가? 상이라도 주려고 묻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과거 연애사를 캐묻는 것은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득도 안 된다.


7. "연봉이 얼마나 되세요?"


인사이트MBC '뜨거운 형제들'


연인으로 발전할 생각이라면 데이트 비용 문제와 결혼 후 재정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안다.

 

그러나 상대의 연봉이 기대에 못 미치면 더 이상 안 만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면 이런 질문은 자제하자.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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