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동영상만 보고 9개월 만에 2층 집 지은 엄마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엄마는 자녀들과 함께 집을 나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어 유튜브를 보고 뚝딱 집을 지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망치 한 번 잡아본 적 없던 한 여성이 유튜브만 보고 시세 '6억'에 달하는 근사한 집을 완성한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카라 브루킨스(Cara Brookins, 45)는 지난 2008년 매일 자신에게 손찌검하는 남편을 피해 집을 나오게 됐다.


이미 3번의 이혼 경험이 있던 그녀는 더이상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4명의 자녀를 키우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탓에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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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허름한 곳에서 지낸 카라는 어쩔 수 없이 망치를 들고 낡은 부분을 직접 수리해야 했다. 그러면서 차츰 공구를 사용하는 것이 능숙해진 그녀는 '집을 지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적당한 가격의 땅을 구입하고 유튜브의 동영상을 참고하며 '셀프 집짓기'에 나섰다.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포기하고 엄마를 도왔다.


그렇게 9개월에 걸쳐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근사한 2층집을 완성할 수 있었다.


카라는 "새로운 출발의 의미로 집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 가족의 집은 부동산 평가를 통해 40만 파운드(한화 약 5억 7천만 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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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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