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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안면 함몰된 채 살아야…남은 눈 실명 위기에 수술 포기

안면함몰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보성이 실명의 위험 때문에 안와 골절 수술을 결국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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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안면함몰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보성이 실명의 위험 때문에 '안와골절' 수술을 결국 포기했다.


13일 김보성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면 함몰의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실명의 위험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경기에서 다친 오른쪽 눈 말고도 왼쪽 눈이 시각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다.


김보성은 자칫 잘못하다 오른쪽 시력도 잃을 수 있어 안과 수술을 포기한 것이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는데도 "소아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라고 거급 강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올해 만으로 50세인 김보성은 경기 전 혹독한 훈련 때문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지만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암 어린이 위해 싸우다 '안와골절' 입은 김보성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링에 오른 배우 김보성 씨가 얼굴에 입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경기 후 김보성이 '소아암' 아이들에게 남긴 한마디 (영상)대전료를 모두 소아암 아이들 치료비로 기부하겠다던 김보성이, 경기 후 남긴 한마디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