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못 낳는 딸에게 '자궁' 빌려주며 대리모 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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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자식을 갖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자궁을 빌려주며 '손자'를 출산한 여성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아기를 낳지 못하는 딸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한 한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 웨일즈 지역에 사는 줄리 브래드포드(Julie Bradford, 45)는 최근 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 아이는 줄리의 아들이 아닌 '손자'다.


여기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줄리의 딸 제시카(Jessica, 21)는 3년 전 자궁경부암이 발견돼 항암 치료를 받는 중이라 임신이나 출산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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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시카는 사랑하는 남편 리스 젱킨스(Rees Jenkins, 27)와 자신을 쏙 빼닮은 아이를 낳고 싶어 했다.


이에 엄마는 딸을 위해 자신의 자궁을 대신 빌려주기로 결심했다. 다행히도 제시카가 항암 치료를 받기 전 자신의 난자를 냉동보관 해놨기 때문에 '대리모'가 가능했다.


그렇게 줄리는 손자 잭(Jack)을 무사히 출산해 딸에게 안겼다. 드디어 자신의 아들이 생긴 제시카는 행복함을 감출 수 없었다.


제시카는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며 "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준 엄마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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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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