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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방송 중단하라"는 기자들 항의에 압박하는 MBC

문화방송 MBC가 보도행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낸 MBC 기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문화방송 MBC가 보도행태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낸 MBC 기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최근 MBC 기자들을 포함한 노동조합은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관련해 뒤쳐진 보도 행태를 보이고 있는 MBC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MBC 노조는 지난달 말 '청와대 방송 즉각 중단하라!' 피켓을 상암 MBC 사옥 유리벽에 붙이고 현 정권에 대한 쓴소리를 자제하고 있는 MBC를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10일 '청와대 방송' 규탄 집회를 할 예정이었지만 사측은 이를 막기 위해 건물 출입구를 봉쇄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인사이트Facebook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사측은 상암 MBC 건물의 출입구에 건장한 남성들을 세워놓고, 방화용 셔터까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기자들을 비롯한 노조원 수십명은 MBC 건물 밖에서 촛불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방송 OUT' 피켓을 들고 공정방송을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는 MBC 기자들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전국언론노조 MBC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