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적지에서 발견된 '어처구니 없는' 한글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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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외국 유적지에서 발견된 당황스러운 한글 낙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유적지에서 발견된 한글 낙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에는 매직으로 작성된 듯한 여성의 반듯한 글씨가 나타나 있다.


해당 글을 적은 여성은 "엄마, 여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두오모야. 지금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있어", "난 엄마를 통해 세상을 배웠고", "엄마의 바람대로 이렇게 세상 반대편에 홀로 당당히 설 줄 아는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적었다.


글씨가 적혀있는 장소가 문제 되지 않는다면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해당 글씨가 적혀있는 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 두오모 성당'이다.


해당 사진을 전한 누리꾼 A씨는 "대여섯 걸음 간격으로 낙서가 쓰여 있었다"며 "두오모에 워낙 낙서가 많아 찌푸리며 오르다 한글 낙서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사실 사진의 낙서 중에는 한글이 아닌 외국어로 적혀있는 낙서들이 많아 우리나라 사람만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주로 작성되는 '왔다 감', '사랑해'와 다르게 떳떳한 듯 '엄마'를 향해 적혀 있는 낙서가 실소를 나오게 한다.


권순걸 기자 soongul@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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