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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이 '타자 치는' 장면 촬영하면서 실제 남긴 글 (영상)

이종석은 '맥락 있는' 연기를 위해 실제 창을 띄우고 아무 글이나 써 내려갔다.

NAVER TV캐스트 'W'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방송에 안 잡힌다고 컴퓨터에 아무 말이나 적은 배우 이종석의 모습이 포착됐다.


18일 MBC 'W'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어두운 방 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대사 없이 타자를 치는 장면에서 이종석은 '맥락 있는' 연기를 위해 실제 창을 띄우고 글을 써 내려갔다.


이종석은 '넘나 피곤한 것'으로 글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인사이트MBC 'W' 


이어 '드라마 덕후'답게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명대사인 "저기 저 언덕 넘어 보이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날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아무도 분간할 수 없는 시간, 이때는 선도 악도 그저 붉을 뿐이다"를 썼다.


이종석은 또 본인의 드라마 대본에 적힌 "지금까지의 모든 보고서는 폐기한다"는 글을 계속 반복해서 적어내려갔다.


똑같은 내용만 반복해서 적어내려가던 이종석은 오타를 남기기도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는 해당 글이 잡히지 않기에 아무 말이나 적어 내려간 이종석의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귀여움과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