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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에 걸렸던 소녀는 연애를 시작한 후 몸짱이 됐다

남자친구의 사랑으로 거식증을 극복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좌측은 거식증에 걸렸던 키아라의 모습, 우측은 건강을 되찾은 키아라의 현재 모습 / Caters News Agency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남자친구의 사랑으로 거식증을 극복한 소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연애를 시작한 후 심각한 거식증을 극복한 10대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심각한 거식증을 앓던 키아라 쇼버(Chiara Schober·19)는 차마 쳐다보기 힘들 정도로 비쩍 마른 몸매를 갖고 있었다.


그녀는 하루에 39칼로리 밖에 섭취하지 않아 갈비뼈가 다 비칠 정도로 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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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가 다 비칠 정도로 말랐던 키아라 / Caters News Agency


하지만 최근 키아라는 거식증 환자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몸매를 되찾았다.


키아라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1년 전 만난 남자친구 제이슨(Jason, 17) 덕분이었다.


제이슨은 키아라가 음식을 거부할 때마다 더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해줬고 그녀를 위한 간식까지 손수 준비하며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키아라는 "과거에는 과일과 채소를 제외한 음식을 먹는 것에 공포를 느꼈지만 지금은 제이슨 덕분에 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도 잘 먹는다"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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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남자친구를 만나고 통통해진 키아라 / Caters News Agency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