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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치마 덮어준 뒤 10cm 권정렬이 한 발언 (영상)

치마 입고 무대에 오른 휘인에게 담요를 덮어준 뒤 권정렬이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0813_bomyong'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오른 마마무 휘인에게 담요를 덮어준 뒤 권정렬이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 홀에서는 마마무와 10cm가 참여한 '세이팝 열무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마마무 멤버 휘인이 짧은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오른 사실을 알게된 권정렬은 공연 관계자에게 담요를 요청했다.


공연 관계자가 휘인에게 담요를 갖다 주자 권정렬은 "아, 남자분들에게는 제가 (담요 요청한 게) 실례한 걸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했다.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 없는 발언으로 보일 수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권정렬의 이 발언을 두고 비난 여론이 줄을 잇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농담이고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불쾌감을 준 것은 사실"이라며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냥 가볍게 한 농담인데 해석이 지나친 것 같다"며 "마녀사냥은 안했으면 좋겠다"고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열무 콘서트'는 유쾌한 입담과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