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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선고받은 반려견과 '마지막 사진' 찍은 주인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반려견이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자 주인은 녀석과 함께 마지막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Facebook 'Gordon Delacroix'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인생의 반을 함께해온 반려견이 암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자 주인은 녀석과 함께 마지막 사진을 찍기로 결심했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암에 걸린 강아지 버디(Birdy)와 녀석의 주인 고든 들라크로익스(Gordon Delacroix, 30)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총 3장으로 15년 전 버디가 처음 고든의 곁으로 온 날과 그로부터 10년 후, 그리고 가장 최근 찍은 마지막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고든과 버디는 세월이 많이 흘렀고 또 버디의 건강 역시 악화가 되었지만 한결같이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고든은 "버디를 추억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며 "내 삶의 일부인 녀석이 떠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버디는 현재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가족들과 보내고 있으며 고든은 녀석을 편하게 보내주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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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Gordon Delacroix'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