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로 유명한 벚꽃은 사실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

(좌) 한국관광공사, Instagram 'pachiracho'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봄마다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벚꽃. 

 

일본 국화 '사쿠라'로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한때는 여의도 윤중로에서 봄마다 열리는 벚꽃축제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왜 국회의사당 앞에서 일본 국화인 벚꽃 축제를 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벚꽃은 일본 국화로 지정되지도 않았으며 일본 꽃 '사쿠라'도 아니다. 

 

연합뉴스 

 

벚꽃의 원류는 제주도 '왕벚꽃나무'이며 일본에는 자생 벚꽃 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제주도는 왕벚꽃나무 자생지로, 이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의 왕벚꽃 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반대로 사군자의 하나로 과거 선비들의 사랑을 받던 매화는 막연히 한국 꽃나무로 여겨지지만 사실 한국산이 아니다. 중국이 원류다. 

 

최근에는 그런 감이 없어지긴 했지만 혹시라도 봄에 거리를 수놓는 벚꽃을 좋아하는 마음을 내심 부끄러워했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 듯하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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