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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처럼 '눈 색깔' 바꾸려다 실명한 여성

영화 '500일의 썸머'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여배우 조이 디샤넬(Zooey Deschanel)의 눈 색깔을 따라하고 싶어 홍체 수술을 한 여성이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via gettyimages

 

영화 '500일의 썸머'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여배우 조이 디샤넬(Zooey Deschanel)의 눈 색깔을 따라하고 싶어 홍체 수술을 한 여성이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눈 색깔을 바꿔주는 '홍체 색상 이식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인기 스타들의 외모를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사람들로 인해 영국에서는 홍체 색상을 변경해주는 '아이리스 임플란트(Iris implants)'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조이 디샤넬 등 푸른 빛이 감도는 오묘한 회색 눈에 매료되어 있다.

 

'아이리스 임플란트'란 부드러운 의료용 실리콘을 자신의 눈 안에 삽입하는 것으로 불과 15분 만에 홍체 색상을 바꿔준다. 

 

이에 세계적인 안과 전문의 데이비드 알럼비(David Allamby) 박사는 "최근 해당 수술이 유행하면서 실제로 실명에 이르는 여성도 등장했다. 또한 일부는 시력에 손상이 생기는 합병증을 호소했다"며 수술의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이에 덧붙여 그는 "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술을 통해 의료용 실리콘을 빼낼 수는 있지만 한 번 손상된 각막은 복구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리스 임플란트'는 롤모델을 좇아 그들의 독특한 눈 색깔을 따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의해 계속해서 성행하고 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