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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아내의 '태반' 넣은 음식으로 '출산 파티' 연 남편

아내의 태반을 음식에 버무려 친구들에게 저녁식사로 대접한 엽기남이 해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via Manchester Evening News / Metro

아내의 태반을 음식에 버무려 친구에게 저녁식사로 대접한 엽기남이 해외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이의 탄생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칵테일과 피자에 태반을 섞어 만든 탐 머독(Tom Maddock, 31)을 소개했다.

 

태반은 태아에게 필요한 가스 교환, 영양소 교환, 호르몬 분비 등의 기능을 하며 태아가 세상에 나올 때 함께 배출된다.

 

탐은 첫아이를 출생했을 때도 '다이쿼리'(Daiquiri) 칵테일에 태반을 넣어 마셨는데, 둘째 아이의 출생 때는 더 엄청난 일을 저질러 버렸다.

 

아내 아만다(Amanda, 37)는 "탐이 내 태반을 처음 칵테일에 섞었을 때 어딘가 금속 맛이 느껴졌다"면서 "둘째를 가졌을 때부터 탐은 '더 획기적인 레시피를 구상 중이다'라며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결국 탐은 피자에 양파, 마늘과 함께 태반을 잔뜩 버무렸고, 처음 때처럼 흡족해 하는 얼굴로 딸기 칵테일에도 섞었다.

 

탐은 "누군가는 태반을 먹는 게 이상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본래 우리가 있었던 곳 또한 '태반'"이라면서 "태반을 먹는 느낌은 블랙푸딩을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via Manchester Evening News / Metro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