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머리 '정전기' 벗어나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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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머리 정전기는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를 매만진 나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다.

그리고 눈치도 없이 잘 보이고 싶은 썸남 썸녀 앞에서 사자 갈기 마냥 부스스 일어나는 바람에 낯 뜨거워지게 만들기 일쑤다.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불청객 머리 정전기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벗어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준비했다.

이제 더 이상 머리 정전기 때문에 난감해지는 일 없이 자신감 넘치는 외출을 해보자.

1. 헤어용품 사용하기

머리를 감을 때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게 되면 머리가 차분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머리에 있는 수분을 지켜주기 때문인데 여기에 머리를 말리기 전 헤어 에센스나 오일까지 발라준다면 촉촉함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2. 드라이기를 쓸 때 멀리 두고 사용하기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겨울철에는 머리를 말리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드라이기를 사용하되 찬바람으로 말리거나 멀리 두고 사용하면 정전기가 덜 발생된다.

3. 나무빗을 사용하기

플라스틱빗을 이용하여 머리를 빗게 되면 전도율이 높아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

반면에 나무 재질로 만든 빗이나 고무빗을 사용하게 되면 절연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다.

4. 머리끝에 핸드크림이나 로션 소량 바르기

이건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만약 머리 끝부분이 정전기로 부스스 해졌다면 물을 살짝 묻히고 핸드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주면 가라앉는다.

밖에 나와서 헤어 제품을 쓸 수 없다면 한 번 해보자.

5. 가습기 곁에 두기

머리카락 자체에 수분을 유지해 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주변이 건조하면 정전기가 언제든지 다시 발생된다.

옷이나 주변에서 정전기가 옮겨붙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두면 좋다.

6. 물 자주 마시기 

체내가 건조한 것도 정전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겨울철은 특히나 건조하니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자.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