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으로 추앙받는 '코끼리 사나이'의 슬픈 사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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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숭배하는 코끼리 신 '가네샤'의 환생으로 추앙받는 '코끼리 사나이'의 슬픈 사연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태어날 때부터 달고 나온 거대한 혹 때문에 고통 속에 살아가는 카나이 다스(Kanai Das, 42)의 사연을 보도했다.

 

인도에 거주하는 카나이는 태어날 때 기이한 혹을 안고 태어났다. 그리고 그 혹은 세월이 갈수록 더 거대해졌다.

 

얼굴 때문에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카나이는 매일 아침 기차역에서 구걸하며 하루 약 3파운드(한화 약 5천2백원)의 돈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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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3세의 노모와 함께 사는 카나이는 "사람들이 나를 코끼리 신 '가네샤'로 추앙해봤자, 나는 보잘것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슬퍼했다.

 

하지만 카나이는 "항상 하늘에 기도하고 있으며, '기적'을 믿는다"면서 "남들처럼 먹고 마시고 노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한편 더 놀라운 사실은 카나이의 현재 어머니가 양어머니라는 점인데, 그녀는 "약 30년 전 혹으로 얼굴이 온통 뒤덮인 채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던 카나이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 슬픈 사연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매우 가슴 아파했고, 몇몇 사람들은 카나이를 돕기 위한 기금 모음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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