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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과 점심, 3억원에 낙찰

애플 CEO 팀쿡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권리가 온라인 자선 경매 사이트에 나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에 낙찰됐다.

팀 쿡 애플 CEO. ⓒ연합뉴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점심 식사를 하는데 과연 얼마의 비용이 들어갈까?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에서 애플 CEO 팀쿡과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권리가 온라인 자선 경매 사이트에 나와 30만 달러(한화 약 3억원)에 낙찰됐다고 온라인 IT 미디어 v3가 14일 보도했다.

팀쿡과의 식사 권리가 경매에 올라온 건 올해 4월 24일. 5월 13일까지 진행된 이 경매 가격은 30만 달러를 기록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낙찰자는 본인 외에 1명을 동반해 점심식사에 갈 수 있다. 점심식사 시간은 1시간이며 식사비용은 모두 낙찰 비용에 포함됐다. 다만 애플 본사까지 가는 여비와 숙박비는 별도인 만큼 자가 부담해야 한다.

점심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권리는 다시 되팔 수 없으며 유효기간은 경매 종료 후 1년까지다. 점심식사 시간은 서로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30만 달러라는 비용은 상당히 값비싼 점심인 셈이지만 과거 팀 쿡과의 점심식사가 올라왔을 당시에는 2배에 이르는 금액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셈.

이번 경매는 경비를 뺀 수익금은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 유족이 설립한 자선단체(Robert F. Kennedy Center for Justice & Human Rights)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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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