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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기 같아” 휴교령 내려진 중앙대 안성캠퍼스

경기 평택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중앙대 안성캠퍼스도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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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홈페이지

경기 평택에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한 중앙대 안성캠퍼스도 임시 휴강에 들어갔다.  

 

3일 중앙대학교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질병 관련 안성캠퍼스 휴강 알림' 사항을 전했다.

 

중앙대학교 측은 "메르스 감염 예방 및 수강생 보호를 위해 안성캠퍼스는 휴강 조치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학교의 조치에 따라 학생들은 오늘(3일)부터 7일까지 임시 휴강에 들어가게 되며 개강 여부는 7일 결정해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휴강 조치 이후 하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들에는 많은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채 하교를 준비하고 있어 메르스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재학생들을 비롯해 누리꾼들은 사상 최악의 감기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 '감기'를 연상케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