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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도중 등장해 女리포터에 프로포즈한 남성 (영상)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도중 깜짝 등장한 남친의 프러포즈를 받은 리포터의 사연이 공개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via WCCO - CBS Minnesota /Youtube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도중 깜짝 등장한 남친의 프러포즈를 받은 리포터의 사연이 공개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 CBS 미네소타 방송의 'WCCO 오늘 아침(This Morning)'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로맨틱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미국 미네소타(Minnesota)주에 사는 리포터 애슐리 로버츠(Ashley Roberts)는 최근 남자친구인 저스틴 맥크레이(Justin McCray)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로버츠는 당시 스튜디오에서 웨딩 반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고 앵커가 "'결혼식장에서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패션 전문가를 모셨다"며 다음 순서를 알렸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애슐리 앞에 남자친구 저스틴이 나타났다.

 

via AshleyRobertsTV /Twitter 

 

어리둥절해 하던 애슐리는 저스틴이 들고 있는 반지 케이스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저스틴은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기쁨에 벅차 눈물을 흘리는 애슐리 앞에 무릎을 꿇은 저스틴은 준비해 온 청혼 반지를 꺼냈다.

 

저스틴이 애슐리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준 후 둘은 한동안 뜨겁게 끌어안으며 사랑을 확인했다.

 

애슐리는 그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 생애 가장 깜짝 놀란 순간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와 내 남은 삶을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깜짝 프러포즈의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훈훈한 소식에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via Ashley Roberts /Instagram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