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 선배! 저..사실 선배 좋아해요”
지난달 29일부터 노란 종이에 적힌 한 여대생의 고백이 전국 대학가 곳곳에 붙으면서 누리꾼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via 제보자 정 씨 제공
"지훈선배, 저... 사실 선배 좋아해요"
노란 종이에 적힌 한 여대생의 고백이 전국 대학가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제보자 정민혁 씨에 따르면 3일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서울대, 경북대, 충남대 등 여러 대학교에 '지훈선배'를 향한 고백이 담긴 쪽지가 붙기 시작했다.
강의실, 선반, 휴지통 등 교내 곳곳에 붙은 의문의 종이에 학생들은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종이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지난 2000년도에 눈길을 끌었던 '선영아사랑해'와 같은 티저광고일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괜히 궁금하다", "어느 과 누구의 사랑 이야기냐"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via 제보자 정 씨 제공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