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톰 브래디와 길거리 농구 (영상)
전설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유명 스타선수 톰 브래디, 프로 골퍼 키건 브래들리와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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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52)이 유명 미식축구선수 톰 브래디(Tom Brady, 38) 등 지인들과 길거리 농구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9일(현지 시간) NBC스포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조던이 지인들과 3대 3 길거리 농구를 하는 영상과 사진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됐다.
영상 속 마이클 조던은 남아메리카 바하마(Bahamas)에서 미국미식축구리그(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팀의 톰 브래디(Tom Brady, 38), 프로골프 선수 키건 브래들리(Keegan Bradley)와 농구 경기를 벌였다.
브래디와 한팀이 된 조던은 가벼운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는 여유롭게 슛을 던졌고 공은 깔끔하게 골대로 들어갔다.
52세의 조던은 배가 볼록하게 나온 영락없는 '아저씨'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전설의 실력은 녹슬지 않은 듯했다.
영상을 게시한 클레어 크룩스(Claire Crookston)는 "어릴 적 영웅 조던과 브래디가 농구하는 장면을 보고 있다니... 지금 당장 죽어도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목격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면에서 마주친 그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뒤 트위터에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클 조던은 은퇴 후 고향팀 샬럿 호네츠 구단주로 활동하고 있다. NBA 30개 구단 중 흑인 구단주는 조던이 유일하다.
함께 있던 톰 브래디는 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 2015 슈퍼볼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MVP로 선정됐다. 키건 브래들리는 평소 조던과 함께 골프를 치는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다.
The greatest ever hooping it up with Michael Jordan. Prob dropped 50. pic.twitter.com/tmakrFxuNs
— I Work For Barstool (@JFeitelberg) 2015년 3월 28일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