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기 장남감 '액체 괴물' 만들다 '3도 화상' 입은 어린이

인사이트Youtube '챠챠의 깜놀TV'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어린이들 사이에서 '액체 괴물'로 불리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미국에 사는 한 여자아이가 손바닥 전체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 미국 CBSN방송은 액체 괴물을 갖고 놀던 11세 소녀 캐서린 퀸이 손바닥 전체에 3도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서린은 평소 유튜브에서 '액체 괴물' 만드는 영상을 자주 시청했고 이 영상을 따라 친구들과 액체 괴물을 만들어 자주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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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같이 친구 집에서 액체 괴물을 만들어서 가지고 놀던 캐슬린은 낮잠을 자는 도중 손이 화끈거리고 아파서 눈을 떠보니 손바닥 피부가 붉어진 채 진물이 생겨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발견한 엄마가 서둘러 캐슬린을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고 캐슬린은 3도 화상 진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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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사는 화상의 원인을 액체 괴물 제조 재료로 쓰이는 '붕사'에 대한 장기 노출 때문이라고 밝혔다. 


붕사라는 물질은 강력한 화학물질로 특수유리, 도자기의 유약(釉藥) 원료, 세제 등에 사용되며 피부에 반복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위험하다. 


전문가들은 붕사뿐 아니라 아이들이 액체 괴물을 만들 때 가정용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또한 맨피부에 오래 닿으면 좋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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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괴물은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촉감이 좋아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액체 괴물 제작 과정에서 붕사는 물에 희석되지만, 캐서린처럼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캐서린의 모친 쇼반은 다른 방송에 출연해 "나는 붕사를 세탁세제 정도로 생각했다. 나쁜 물질인지 몰랐다"며 "다른 부모도 이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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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선크림' 발랐다가 화상입고 물집 잡힌 아기피부 보호를 위해 발라준 선크림에 화상을 입고 피부가 뒤집어진 딸의 모습을 본 엄마는 크게 분노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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