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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바른정당까지 폭파(?) 시킨 '파괴왕' 주호민

바른정당 의원 13인이 집단탈당하며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주호민의 과거 트윗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

Twitter 'noizemasta' / 연합뉴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바른정당 의원 13인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선언을 하며 집단 탈당한 가운데 '파괴왕'으로 불리는 웹툰 작가 주호민의 과거 트윗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일 주호민은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주호영 의원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파이낸셜 투데이' 뉴스 기사를 트위터에 공유했다.


해당 기사 링크와 함께 주호민은 "주호영 의원을 어떻게 주호민으로 오타를 내지"라고 지적했다.


현재 주호민이 주호영으로 수정된 상태지만 처음에 이 기사의 제목은 "주호민, 염치없는 '친박' 잔당들 향해 비난 성토"로 표출됐다.


인사이트Twitter 'noizemasta'


그런데 해당 기사가 나온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의원들이 집단 탈당하면서 바른 정당은 국회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름만 거쳐갔을 뿐인데 바른정당이 초토화됐다", "오타만 안 냈어도", "이 정도면 물리 법칙 수준이다"라며 '파괴신'의 남다른 능력(?)을 놀라워했다.


앞서 주호민은 자신이 몸담고 있던 곳들이 속속 없어졌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주호민은 출연했던 MBC '무한도전'이 결방되거나, 청와대 방문 후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발생하기도 하면서 '파괴왕'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