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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정 취소하고 유세차량과 충돌해 숨진 운전자 조문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제주도 일정을 취소하고 유세차량과 충돌해 숨진 운전자의 빈소를 찾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제주도 일정을 취소하고 본인 선거 유세 차량과 충돌해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빈소에 방문했다.


지난 17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전날 선거 유세 차량과 충돌해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 빈소를 찾았다.


문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문 후보는 유족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향후 조치 과정에서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과 유족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후보는 "우리 유세차와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께서 운명을 달리하셨다"며 "느닷없는 이별에 유족들이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나. 서둘러 손잡고 위로 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와 우리 당이 책임질 일은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단 한 치의 억울함이 없도록 제가 먼저 챙기고 주변에 얘기하겠다. 황망한 마음을 헤아리고 또 헤아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16일 오후 1시 45분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의 한 국도에서 문 후보의 선거 유세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조 모(35)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유세차량,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유세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