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립쇼' 페북 라이브로 방송하다 경찰에 체포된 여고생

NEXTSHARK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교복을 벗으며 스트립쇼를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소녀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태국 현지 경찰이 태국 국적의 한 소녀를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샤크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여고생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교복을 갈아입는 모습을 그대로 공개했다.

NEXTSHARK

일본 교복에서 태국 교복으로 갈아입는 소녀의 모습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는데, 태국 경찰은 이를 외설적 성격의 콘텐츠로 분류해 소녀를 컴퓨터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현지 경찰은 "최근 십대들이 온라인 상에 좋아요를 받으려 음란물을 공유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컴퓨터 범죄법 14조항을 위반하는 분명한 범죄 행위며 최고 5년형과 벌금 2,900달러(한화 333만 5,000 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