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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갈림길에 선 미숙아에게 '캐럴' 불러주는 간호사 (영상)

최근 미숙아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주는 두 간호사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Sunnybrook Hospital'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미숙아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주는 두 간호사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패션잡지 코스모폴리탄은 미국 온타리오 주 토론토 시에 있는 써니부룩병원에서 촬영된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간호사 마리에네스 몬테네그로(Marieneth Montenegro)와 리사 샘프슨(Lisa Sampson)은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눈을 감고 그 노래를 듣고 있는 아기는 튜브에 의지해 약하게 숨을 쉬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Sunnybrook Hospital'


매체에 따르면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신생아 전용 중환자실이고, 아기는 미숙아로 태어난 애냐(Anya)이다.


애냐(Anya)는 매일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삶을 이어가고 있다. 두 명의 간호사는 그런 애냐가 건강해지길 간절히 기원하며 옆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줬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캐럴을 불러줬을 당시, 불안하던 애냐의 생체 신호가 안정적으로 변했던 것.


한편 애냐의 담당 의사는 "애냐는 계속 건강해지고 있다. 새해가 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