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요정 커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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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체구는 작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세계에서 가장 큰 요정 커플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새신랑 파울로 가브리엘(Paulo Gabriel, 30)과 새신부 케이티유시아 호시노(Katyucia Hoshino, 26) 부부의 동화 같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0년 전 우연히 온라인 메신저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같은 병인 왜소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장거리 연애임에도 사랑을 키어온 파울로와 호시노는 결국 최근 결혼에 골인했다.

마치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1m 남짓의 작은 키의 요정 커플은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울로는 "키가 작다는 신체적 이유로 우리 둘은 세상의 수많은 차별을 당해왔다"며 "지금부터는 모든 것을 헤쳐나가며 언제나 함께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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