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가을데이트 장소로 딱인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 시작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온 요즘, 연인과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라는 한 축제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온 요즘, 연인과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라는 한 축제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대구시는 이번주 토요일(29일)부터 다음달(11월) 11일까지 찬란한 형형색색의 꽃망울을 피어낸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전했다.
해당 축제에는 직접 인위적으로 만든 모형작과 분재작, 대국, 소국 등 1만여점의 국화가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구 수목원 국화축제는 지난해에도 개최돼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는데, 수목원 입구부터 국화향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은 상큼한 가을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으며, 연인들의 '인생샷'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인 만큼 찾아가도 좋을 듯하다.
한편 지난해 축제를 찾은 이들은 "운동장 입구에서 양치식물원까지 맨발 산책로를 걸어가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낄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