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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거짓말' 하고 있다는 증거 6가지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몇몇 신호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거짓말을 할 때면 아무리 티를 내지 않으려 해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행동들이 있다.


이에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행동분석학 전문가로 일하는 릴리안 글라스(Lilian Glass)는 거짓말을 할 땐 얼굴 표정과 몸짓 그리고 말하는 패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이를 반대로 활용하면 주변 사람들이 의심스러운 말을 할 때 상대의 눈짓, 표정, 몸동작 등을 보면 단번에 거짓말을 캐치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 몇몇 신호들을 소개한다.


1. 입술을 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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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거론하고 싶어 하지 않는 주제나 문제에 직면하면 무의식적으로 손을 입술로 가져간다. 불안한 심리를 감추기 위함이다.


2. 몸이 어색하게 얼어 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대화를 한다면 몸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마주한 사람이 어색하게 서 있거나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심리적으로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상태에 있다고 보면 된다.


3. 삿대질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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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는 전세를 역전시키고 싶어 상대에게 적대적으로 대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거짓말을 눈치 챌까 걱정돼 오히려 센 척(?)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심리는 대개 손가락질을 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4. 손으로 목과 가슴, 배 등을 가린다


글라스는 "궁지에 몰린 사람은 자신의 목을 감싸거나 가슴이나 배를 가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방어심리가 행동으로 나타나는 또 다른 양상이다.


5. 너무 많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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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당신에게 필요 이상의 정보를 구구절절 늘어놓는다면 그 사람의 말 속에 거짓말이 숨어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묻지도 않은 이야기에 세세한 변명까지 덧붙여 늘어놓는다면 상대가 당신을 속이고 있을 확률이 높다. 


6. 갑자기 버럭 화를 낸다


상대가 당신에게 평소보다 과도하게 화를 낸다면 그 사람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자기도 모르게 화를 낸 뒤에는 거짓말을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빨리 사과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