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들어가는 초소형 커피머신 개발 (동영상)

via Minipresso /Youtube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은 드립 커피(Drip Coffee)도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뜨거운 물에 섞에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에스프레소(espresso)는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이탈리안 정통 커피를 말한다.

커피 머신이 없는 야외에서는 즐기기 어렵다는 게 흠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에스프레소 커피도 휴대용 머신으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을 전망이다.

미니프레소(Minipresso)라 불리는 이 커피머신은 보온병 크기로 휴대가 가능하다. 사용하는 방법도 커피 가루를 넣고 물을 넣은 뒤 손으로 압축기를 눌러 커피 원액을 추출하면 된다.

via Minipresso

미니프레소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동일한 116 PSI(프사이) 가압방식을 적용했다. 

한마디로 피스톤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커피 종류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가령 13회 가압은 일반 커피, 18회 가압은 에스프레소, 28회 가압은 더블 샷 에스프레소 등으로 맛이 달라진다.

이 커피 머신은 길이 25㎝, 무게 363g으로 때에 따라 옷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이 커피 머신은 홍콩 제조업체 와카코(WACACO)가 개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업체 홈페이지에서 39달러(한화 약 4만1천3백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내년에 이뤄진다.

via Minipresso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