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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응원하기 위해 페인트로 강아지 염색한 남성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강아지에게 학대를 행한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히어로바이랄


[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강아지에게 학대를 행한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한 남성이 페인트를 이용해 강아지에게 염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 메델리 지역에 거주하는 페르난도 빌라누에바(Fernando Villanueva)는 '2016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 참가한 모국 팀을 어떤 방법으로 응원할지 고민했다.


그러던 중 그는 콜롬비아 국기 색으로 강아지에게 염색을 하기로 결심했고, 페인트를 이용해 녀석을 노랑, 빨강, 파랑색으로 염색을 시켰다.


인사이트히어로바이랄


염색을 하는 동안 강아지는 독성이 강한 페인트 때문에 괴로운지 낑낑대며 빠져나가려고 했지만 페르난도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염색을 끝냈고, 그는 마치 자신이 한 행동이 자랑스럽다는 듯 사진을 찍어 SNS에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페르난도를 향해 "이것은 명백한 동물 학대다", "어린 강아지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 잔인하다"는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최근 콜롬비아의 동물학대 법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페르난도가 어떤 처벌을 받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