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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는 '무조건' 공감한다는 추억의 만화 영화 10편

어린이날을 맞아 20~30대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게 할 추억의 만화영화 10편을 소개한다.


영화 '포켓몬스터-뮤츠의 역습' 스틸컷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2030세대가 열광했던 추억의 만화 영화에는 무엇이 있을까?

 

전국의 어린이들이 왕 대접을 받는 하루, 어린이날이 밝았다.

 

물론 어린이날은 어른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 등을 준비하는 날이지만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

 

어린이날 하루라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해 90년대 유행했던 애니메이션 10선을 꼽아봤다.

 

내가 어린 시절 좋아했던 만화 영화들을 훑어보며 잠시라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1. 세일러문

 

KBS2 '달의요정 세일러문'

 

악당과 맞서 싸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한국에서는 1997년 첫 방영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인공인 세일러문은 여자 아이들의 우상으로 불릴 만큼 사랑받았다.

 

2. 쥬라기 월드컵

 


KBS2 '쥬라기 월드컵'

 

주인공인 돌발이와 그의 아버지가 공룡 축구 세계에 입문한 후 공룡들과 축구 경기를 벌이는 내용을 다룬다.

 

사자 슛, 그림자 슛 등 출연하는 캐릭터들이 가진 필살기 슛이 인상적인 만화다.

 

3. 포켓몬스터

 


SBS '포켓몬스터'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지우와 그와 가장 가까운 포켓몬 피카츄의 여정과 우정을 다룬 만화 영화다.

 

당시 어린들이라면 포켓몬 캐릭터가 그려진 학용품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었을 정도로 포켓몬스터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4. 피구왕 통키

 


TOKYO MX '피구왕 통키'

 

1992년 한국에서 첫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천재 피구 소년 통키의 이야기를 다뤘다.

 

친구들과 모여 놀 때 주인공 '통키'의 '불꽃슛'을 안 쏴 본 어린이는 없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만화 영화다.  


5. 꾸러기 수비대 

  


일본 NHK BS '꾸러기 수비대'

 

12간지 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일본 만화 영화로 한국에서는 1996년 첫 방영됐다.

 

오로라 공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12간지 전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6. 카드캡터 체리

 

일본 NHK BS '카드캡터 사쿠라'

 

'카드캡터 체리'는 1999년부터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만화 영화다.

 

특히 주인공 체리의 오빠인 유도진은 당시 여자 어린이들에게 이상형으로 종종 꼽힐 만큼 인기가 높았다.

 

7. 천사소녀 네티 

 


KBS2 '천사소녀 네티'

 

낮에는 소녀였다가 밤이 되면 마법 소녀로 변해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샐리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 영화다.

 

특히 여주인공인 샐리와 남주인공 셜록의 달달한 케미가 돋보인 만화 영화다.

 

8. 두치와 뿌꾸 

 


KBS2 '두치와 뿌꾸'

 

개구쟁이 소년 두치와 그의 강아지 뿌꾸가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괴물들을 돕는 이야기다.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얘기로 주말 오후 어린이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곤 했다.

 

9. 지구용사 선가드 

 


KBS2 '지구용사 선가드' 

지구를 정복하려는 악당들에 맞서 싸우는 지구 경비대 로봇들의 이야기다.

 

특히 이 만화 영화는 남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로봇 열풍을 불게 했다.

 

10. 디즈니 만화동산

 

KBS2 '디즈니 만화동산' 

디즈니 만화 시리즈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일요일 아침 어린이들이 졸린 눈을 비비며 TV 앞으로 다가가게 만들었다.

 

특히 '티몬과 품바', '알라딘', '헤라클레스'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