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설거지 구인 글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 알바 게시판에 게재된 구인 공고가 캡처되어 공유됐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설거지해 주실 분 여자만요'라는 제목으로 구인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음식물은 안 들어있고 물에 담가놨다"며 "큰 그릇 위주라 20~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 바로 가능하신 분"이라고 덧붙이며 대가로 1만원을 제안했습니다.
게시글과 함께 업로드된 사진에는 싱크대에 각종 그릇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그릇 건조대까지 이미 식기들로 가득 차 있어 설거지를 완료한 후 그릇을 둘 공간이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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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 누리꾼은 "그릇을 모조리 담가둔 게 열받는다. 설거지하려면 다시 밖으로 옮긴 다음에 조금씩 옮겨 설거지해야 한다. 그런데 건조대에도 꽉 차 있다. 근데도 만 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누리꾼들도 "식기세척기 구매하시길", "설거지 후 그릇 놔둘 공간은 있나. 건조대도 다 차 있는데", "웬만하면 지원자 넘치던데 오죽하면 하나도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구인글의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