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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6세 할머니, "장수 비결은 웃음과 만족"

뉴질랜드에 사는 106세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 비결은 웃음과 만족이라고 털어놓았다.

via 원뉴스 화면 캡처 

 

뉴질랜드에 사는 106세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 비결은 웃음과 만족이라고 털어놓았다. 


14일 뉴질랜드 텔레비전(TVNZ) 원뉴스에 따르면 이날 106회 생일을 맞이한 메리 저드킨즈 할머니는 장수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웃음부터 터뜨리면서 "웃고 만족을 느끼고 행복해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한 양로원에서 사는 저드킨즈 할머니는 생일 전날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파티를 연 데 이어 이날 다시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과일로 만든 생일 케이크를 잘랐다.

저드킨즈 할머니는 생일 케이크가 2차 대전 때 카이로에 가 있던 남동생에게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내곤 했던 것과 똑같은 과일 케이크라고 했다. 

슬하에 자녀 9명, 손자와 증손자 각각 32명, 고손자 2명을 둔 저드킨즈 할머니는 생일을 맞아 가족은 물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존 키 뉴질랜드 총리로부터도 생일 축하카드를 받았다.

뉴질랜드 남섬 사우슬랜드 지역에서 태어난 저드킨즈 할머니는 22년 동안 제럴딘이라는 조그만 읍에서 농장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인생의 후반은 크라이스트처치로 이사해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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