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국민 연고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ia (좌) 동화약품 공식 홈페이지, (우) 동국제약 공식 홈페이지
상처가 났을 때 바르는 국민 연고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연고의 성분과 목적을 비교·분석한 글이 올라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후시딘'은 상처가 난 초기에, '마데카솔'은 상처가 아물 때쯤 발라야 한다.
후시딘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거나 흉터를 예방한다기보다 상처를 통한 '세균 감염'을 막아준다.
마데카솔의 경우 상처가 아문 후 피부세포의 재생 과정을 도와 '흉터'를 방지해준다.
즉, 세균 감염 및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후시딘이라면 마데카솔은 흉터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처 소독 후 흉터 관리까지 제대로 하려면 후시딘을 먼저 사용한 후 마데카솔로 마무리해야 한다.
한편 연고는 많은 양을 바른다고 해서 상처가 빨리 낫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처 부위에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